멸종위기종 황새를 러시아와 손잡고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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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황새를 러시아와 손잡고 지킨다
  • 송기종 기자
  • 승인 2020.05.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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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지역에 황새 개체수 증가를 위해 인공둥지탑 설치
-국제협력을 통해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한반도 생물다양성 증진 기대
ⓒ.환경부
ⓒ.환경부

현재 전 세계 2500여 마리만 생존하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겨울새인 황새의 번식에 우리나라 유입을 위해 러시아 극동지역에 황새 인공둥지탑을 설치하는 등 번식지 개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서는 한반도 월동 황새의 러시아 번식지 개선 공동연구의 하나로 세계자연기금 러시아 아무르지부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황새는 기후변화와 서식지 파괴로 번식에 필요한 나무가 훼손되어 개체수가 줄고 있다.

황새의 번식 특징은 초원, 낮은 산 등의 큰 나무를 선호하며, 매년 같은 둥지를 사용한다. 한 번에 34개의 알을 낳으며 암수 교대로 알을 품지만, 주로 암컷이 알을 품고 수컷은 경계 행동을 한다.

    

국립생태원은 지난 3월부터 내년까지 러시아 연해주에 속한 항카호 습지와 두만강 유역 인근에 인공둥지탑 총 18개 설치하여 황새 번식상태와 이동경로 분석, 신규 번식지 발굴 등 황새 개체 수 증가를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국제협력은 생태계의 건강성 외복과 한반도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 의미가 있다며, 국경을 초월하여 동북아 멸종위기 야생생물보전에 최선을 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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