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선 부의장은 이날 “천안의 정책과 행정을 혁신하겠으며 미래를 준비하겠다”며“정파를 초월해 시민과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시민단체, 경제단체와 노동조합이 모두 함께하는 미래천안2030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 부의장은 “천안시 예산 전체를 제로베이스에서 꼼꼼히 따져보고 불필요한 낭비성 예산, 전시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겠다”며“천안시의 부채를 임기 내에 절반이하 수준으로 축소해 천안시를 원래대로 재정이 탄탄한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민이 편안하고 공무원도 자부심을 느끼도록 행정 혁신과 천안 시민의 민원에 대해 우리 천안시 공무원들이 ‘지금 제가 해결해 드리겠습니다’라는 자세로 일할 수 있도록 천안시 행정문화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또 “천안시의회와의 소통은 천안시민과의 소통이며 시의회와의 소통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천안시의회에 대한 지원을 확충해 시의회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도록 돕겠다”면서“천안시의 미래 지도자를 육성하는 통로가 되도록 할 것이며 언론브리핑을 정례화해 천안시 언론과의 소통도 크게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 부의장은 “원도심 지역을 대학 및 대학생들과 연계한 친환경적 문화예술 중심지역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그동안 원도심권 활성화를 위해 수많은 대책들을 마련하고 시행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가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어 새로운 접근방식과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안의 대학생이 약 8만 여명으로 이들 대부분이 통학생이며 이들 중 절반만이라도 천안에 정착시킬 수 있다면 우리 천안지역의 민생경제는 크게 활성화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학가 및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의 원룸과 주택을 활용한 반값기숙사 정책을 추진과 법원이전 부지와 제일고등학교를 농업 연구에 적합한 최적의 입지로 이전하고 그 부지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역설했다.
한 부의장은 “서민들에게 가장 힘든 것이 집값, 전세, 월세 부담”이라며“ 해결책은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해 천안에서는 서민들도 ‘집 걱정은 안한다’ 소리를 듣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서민들을 힘들게 하는 큰 요인이 병원비로 건강보험이 큰 도움이 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해 천안시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최대한을 지원하겠다”며“간병인 비용, 임신 및 출산 비용 등의 지원을확대하겠다. 개인병원과 한의원, 동네약국과 지역주민이 연계하는 의료생활협동조합을 적극 활성화시켜, 시민이 건강하고 의사들도 만족하는 예방중심 건강의료 체계를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기초수급자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해서 저소득층 생계문제를 도와드리겠다. 혹한기 긴급 난방비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난방을 하지 못해 추위에 고생하는 이웃이 없도록 하겠다“며”장애인 및 장애인 부모,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을 천안시민 자원봉사 네트웍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물 부족에 대해 “중규모 천안댐 건설을 추진해 이를 위해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현재는 대청댐의 물을 공급받아 우리 시민들이 물 부족을 체감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천안뿐 아니라, 세종시, 내포신도시, 당진·서산 등 충남북부 지역에 물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태선 부의장은 “올바른 정치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고 깨끗하고 공정한 천안시장은 천안시 발전의 기본“이라며”자신은 공평하고 정의로운 천안시장이 되고 소통하고 대화하는 천안시정을 통해 새로운 천안을 반드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태선 부의장 약력
○ 현직
-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민주당 충남도당 정책위원장
- 호서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현)
- 새천안정책연구소 이사장
- 충남생활체육 택견협회 회장
- 양승조 최고위원 정무특보
○ 경력
-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행정관(2003, 04)
- 민주당 원내정책실장 / 경제정책 ․ 예산결산 전문위원
- 국회 정책연구위원(1급 상당)
- 문재인 대통령후보 수석전문위원(2012, 정책담당)
- 한화경제연구원 / 한화그룹 기획조정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