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전시. 제주의 집과 나무 등장시켜 익숙하면서도 낯선 풍경 작품 선보여
대전 유성구 구암동에 위치한 ‘갤러리 더빔’은 김미경 사진작가의 ‘익숙함의 경계에서’ 주제로 한 개인전을 19일부터 28일가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선 프레임 속에 제주의 집과 나무를 함께 등장시켜, 익숙하면서도 낯선 풍경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생각하게 만드는 김미경의 전시다. 제주의 집, 나무, 전신주, 돌담, 길 등을 함께 담았다. 무엇하나 소외되지 않게 등장시킨 점이 특징이다. 야자나무, 현무암, 가옥 등 제주 특유의 이국적인 풍경과 작가의 의도가 만나 낯설고도 익숙한 장면이 인상적인 작품들이다.
김미경 작가는 현재 네이처런스㈜ 연구소장이며 대전예술포럼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지난 해에는 서울 갤러리 브레송에서 같은 주제로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단체전은 금년에 서울 올브갤러리에서 ‘변두리 잡화점’ 등을 출품했다.작년에는 공주 나루갤러에서 ‘보고, 다시 바라보다’ 2인전을 전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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