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민간 고용시장 진입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2014년 공공일자리(지역공동체일자리,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97명을 공동 모집한다.
그 동안 지역공동체와 공공근로사업은 사업시기가 서로 달라 각각 별도 선발하였으나, 2014년부터는 두 사업의 사업시기를 연 2단계로 동일하게 공동 모집하여 신청자의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2014년 3월)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천5백만원 이하인 실업자,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동구 주민으로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공동모집 방법은 공공일자리 사업신청서를 일괄 접수한 후 가구소득 조사 등 재산조회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한 후 사업 특성에 맞춰 지역공동체와 공공근로 사업으로 참여자를 구분 배치할 계획이다.
올해 공공일자리사업은 지역공동체 3억원, 공공근로 2억8천만원 등 총 5억8천만원의 사업비로 연150명 정도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1차로 중소기업 취업지원 사업, 도로환경개선 사업 등 총 22개 사업에 97명을 배치하여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실시할 계획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공공일자리사업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내실있는 사업으로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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