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21일 이틀간 일정으로 일본 대마도 자연생태탐방을 떠나는 세종시자연보호협의회(회장 오노균) 김광운사무처장은 역사적으로 한국인의 숨결이 느껴지고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대마도는 자연생태탐방을 통해 자연보호의식 함양의 기회를 갖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한다.
이번 대마도 자연생태탐방에는 김 처장과 세종시자연보호협의회 운영위원, 회원 등 30여명이 참가다.
2012년 7월 발족한 세종시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해 9월 일본 대마도자연보전협회와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이번에 첫 번째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세종시자연보호협의회는 이번 대마도 자연생태탐방에서 현지 동·식물 생태환경을 둘러보고 운영위원과 회원 토론활동 등을 통해 앞으로 세종시 자연보전활동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세종시자연보호협의회 대마도 자연탐방 일행들은 이번 방문에서 조선 전기 대마도를 정벌한 이종무 장군 전승지와 구한말 의병장 최익현 선생 순국비 등을 둘러보고 자연정화활동도 펼치게 된다.
조치원읍, 한솔동, 금남면, 부강면, 장군면 등에 읍·면·동 협의회를 두고 있는 세종시자연보호협의회는 세종시 생태계 특징을 잘 나타내는 주요 동·식물 종인 깃대종 조사사업을 추진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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