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6일(목) 한솔고를 시작으로 오는 19일(수) 부강초까지 관내 40개교가 교육공동체의 격려와 따뜻한 관심 속에 학교마다 특색 있고 의미 있는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새로운 세상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건전한 의식을 가지는 졸업식이 될 수 있도록 ▲학창시절의 활동을 망라한 학생별 UCC 발표 ▲학부모 축하 무대 ▲사제 간 스포츠 경기 ▲졸업생 학교생활 일기 발표 ▲후배들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개최되도록 적극 안내했다.
특히,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한솔고는 △3년간의 학교생활 UCC △사랑해요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 △우리 반 졸업축하 메시지 등의 학생이 만들어가는 졸업식을 준비하는가 하면, 장기중은 학교의 예술 동아리를 중심으로 선후배가 악기로 화답하는 축하 공연을 열어 축제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시교육청은 졸업식이 집중되어 있는 11일부터 14일까지 유관기관, 협력단체들과 범죄 취약 및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생활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학생들이 학부모 및 친지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귀가지도에 힘쓸 계획이다.
오종근 인성교육과장은 “올해는 세종시가 출범하고 맞는 두 번째 졸업식으로 새로운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 지난해에 이어 안전하고 의미 있는 졸업식 전통을 이어 가도록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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