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 좋은 마을만들기 현장 방문… “마을일꾼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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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대전시장, 좋은 마을만들기 현장 방문… “마을일꾼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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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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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대전시장은 14일 오후 금요민원실의 일환으로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현장인 유성구 신성동‘마실’공동체와 구암동‘새싹리본’을 찾아 사업 추진동기와 공동체 형성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해 청취했다.

신성동‘마실’공동체는 신성동 지역의 한울, 럭키하나, 대림두레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초등학생 부모들이 모여 아이들에게 다양한 전래놀이와 자연친화적 체험을 통해 공동 육아를 위해 활동하는 마을공동체이다.

염홍철 시장은 지난 12월부터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현장을 몇 군데 다녀 봤는데 주민 관계망 형성에 좋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있다며‘마실’공동체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질문으로 대화를 시작했다.

‘마실’의 문은성 대표는 아이들과 함께 놀다보니 동네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밖에서 만나면 인사도하고 엄마들끼리 친해지면서 엄마들간의 경쟁보다는 서로의 아이를 돌보려는 배려심이 생기게 되었으며 지역의 복지관 등에서도 올 해는 같이 해보자는 제의가 있다며 지역 네트워크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특히, 아이들의 전래놀이를 위해서는 아빠들의 도움이 절실했는데 무슨 일이든 부탁만 하면 두 손 두발 다 들고 지원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들이 마을을 위해 애쓰니 아빠들도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으며 올 해는 아빠들도 모임을 계획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염홍철 시장은 전래놀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 뿐 아니라 남편들까지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례라며 이런 변화를 통해 대전이 변화고 우리나라에 확산되면 지금의 어려운 경제상황도 틀림없이 좋아질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구암동 들마을의 새싹리본 벽화 현장에는 충남대 이태호 학생 등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학생, 주민 10명과 함께 사업현장을 둘러보았다.

이태호 학생은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주민들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살아오신 이야기를 듣고 그 사연을 그림과 어울리는 시를 지어 주민들의 옛 추억을 담장에 담아내었다고 설명했다.

    

염홍철 시장은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음에도 주민들의 스토리를 담아내어 그림을 그려서인지 마을과 잘 어울린다며 스토리가 있는 변화라고 흐믓해하며 다른 동네도 선택해서 벽화사업으로 공모해 볼 것을 제안하며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대전시는 지난 해에 이어 올 해도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올 해는 145개 공동체 형성을 위해 440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 2월 3일부터 14일까지 1차 공모를 접수 했으며 그 결과 2014년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에 219개 마을공동체가 접수해 2.0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46, 중구 38, 서구 59, 유성구 34, 대덕구 42개이며 유형별로는 주민모임 194, 비영리민간단체 19, 협동조합 6개가 공모에 참여했다.

대전시는 219개 공모사업에 대하여 전문가들로 구성된 마을만들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월 7일 선정단체를 확정할 계획이며 3월부터 11월까지 2014년도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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