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위원장은 17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통과 변화로 중구의 새 희망을 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선언문 등에서 “중구가 어느 순간부터 자긍심과 자부심을 잃고 웅덩이에 갇혀 있는 물처럼 생기를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터져 나오고 있다”며 “후퇴해 가는 중구의 모습은 고통이었고 안타까움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지난 4년간 수많은 고뇌와 반성, 구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 지를 깨닫고 성찰하는 시간이었다”고 뒤돌아보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정치·행정·교육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중구를 문화와 예술, 경제의 중심도시로 키우겠다”며 “원도심 활성화는 구민과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대전의 숙제로, 그 중심에 제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보문중·서대전고·단국대를 졸업했으며, 강창희 의원 보좌관과 중구당협 운영위원장을 거쳐 지난 2006년부터 4년간 중구청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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