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행정틀 타파"밝혀
새누리당에 입당한 김종욱 전 중구청 도시국장이 중구청장 선거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국장은 19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리더십을 통해 낡은 행정의 틀을 과감하게 타파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국장은 이날 “35년 평생 공직 생활의 대부분을 중구에서 보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위해 공직생활에서 얻은 경험을 거울삼아 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 중구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대전의 정치·행정·사회·문화의 중심이었던 중구가 대전의 변방으로 밀려나고 쇠락의 길을 걷고 있어 막중한 책임감은 느낀다”며 “우리의 부모님과 선후배, 자녀들이 새로운 도전을 위한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울타리와 디딤돌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원도심 상권 부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첨단디지털산업단지 조성 ▲문화 예술 클러스터 조성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환경 등 4대 마스터 플랜도 제시했다.
한편 김 전 국장은 중구청 건축과장과 중구의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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