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지사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전용학 전 국회의원(61)은 22일 천안고등학교 청마체육관에서 자신의 경험 등을 토대로 미래 충남의 모습을 담은 저서 ‘더 강한 충남의 길을 묻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과 이인제 의원, 홍문종 사무총장, 성완종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 원내대변인 등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최민기 천안시의회 의장과 이정원 전 천안시의회 의장, 박찬우 안전행정부 제 1차관, 도병수 변호사 등과 함께, 양효진·지희순·류창기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김동욱·안상국·주일원·신용일·도병국·심상진·이숙이 천안시의원을 비롯한 지지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청마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서청원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아직 충남도지사로 후보로 확정되지 않았지만 전 전 의원이 경선을 거쳐 충남도지사가 된다면 적극적으로 돕겠으니 지지해 달라”고 힘을 실었다.
이인제 의원은 “전용학 전 의원은 언론계와 정치권에서 빛나는 스타였지만, 많은 시련도 겪었다”며 “하지만 정치인에게 시련은 새로운 생명의 힘이다. 전 전 의원에게 기회가 오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성완종 충남도당위원장도 “전 전 의원은 이 책에서 언론과 국회의원 등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강한 충남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며 “전 전 의원이 당내 경선을 거쳐 본선에서 충남도지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더 강한 충남의 길을 묻다’ 저서에서 더 강한 충남의 길로 ▲인구 300만명의 충남 ▲지역내총샌산(GDRP) 성장률 증가 ▲창조경제 선도지역 ▲산업구조의 융합 창조 등을 제시했다.
전 전 의원은 이날 “이제 충남은 더 발전되고 도민은 더 잘 살아야 한다. 강한 충남에서 더 강한 충남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더 강한 충남의 미래와 충남 르네상스를 여러분과 함께 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