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국회의원이 14일 오후 2시 천안 신부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지역별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천안시 숙원사업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충남 아산)은 “천안시는 우리나라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세계 100대 도시에 선정된 만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 측면에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균형잡힌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는 천안시를 업그레이드시켜 세계 최첨단의 LCD·ICT ‘창의문화도시’, 세계 80위권의 ‘살기 좋고 행복한 천안시’ 건설을 지원하겠다.”며 강하게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이 의원은 “천안은 천안시청 이전 이후 인근 지역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철거방식의 원도심 공동화 대책 추진을 지양하고, 他 지자체의 성공사례와 같이 주민중심의 점진적 소규모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명수 의원은 “천안시의 ‘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중점사업인 국가과학산업단지(천안사이언스밸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국비 예산 증액 및 후속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서 “‘천안시 순환도로망’ 구축을 위해 천안시 국도대체우회도로인 ‘서북-성거’구간과 ‘성거-목천’이 신규사업 반영 및 국도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경부 제2고속도로 2단계 구간 조기착공과 관련하여서는 “2009년 타당성 조사시 경제성은 충분한 것으로 결론났으나, 국가재정부담으로 5년째 답보 상태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면서, “조기착공보다는 ‘사업방식 재검토 요구 관철’이 더 시급하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이명수 의원은 “이번 충남 순회 정책토론회에서 지난 30여년간 정·관·학계를 두루 거쳐 온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