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이재선 대전시장 예비후보“20만개 일자리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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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이재선 대전시장 예비후보“20만개 일자리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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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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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00개 기업 유치 목표...대전시 산하단체 공기업 50% 지역인재 채용
'일자리 창출'을 핵심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새누리당 이재선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16일 '20만개 일자리 창출' 전략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산단, 대덕산단, 테크노밸리 산단, 과학벨트 내 부지를 무상임대 내지 저렴한 가격에 용지를 공급하고 도로 등 기반 인프라 제공, 용수 전력 폐수처리에 대한 혜택, 세제지원 등 과감한 지원을 통해 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치대상 기업은 IT․BT․NT․CT, 국방산업, 의료․한방산업, MICE산업 등 기존 육성 산업체와 신재생에너지산업체, 물류산업체, 뿌리산업체, 해외에서 돌아오는 유턴기업 등으로 매년 2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잡았다.
 
예를 들면 과학벨트 내 산단의 경우 16만평에 대기업 유치 시 10만 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되고 이중 20% 정도를 인턴쉽 과정 등을 거쳐 지역 대학생들에게 배려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주조, 금형, 용접, 열처리 등 기초 공정산업인 뿌리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술지원센터, 뿌리산업 전문 인력 양성체계구축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종시 국제 과학비즈니스 벨트사업 본격화 등을 감안해 대전을 중부 내륙의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산업단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현재 엑스포 공원내에 조성된 첨단영상산업단지 위에 추가적인 산업단지 개발로 영상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해 기업 활동의 효율성 제고와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산업단지비즈니스센터, 북부산단 입주기업 물류여건 개선을 위한 북부 물류단지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최고의 창조 밸리인 ‘D-밸리(대전과 대덕을 상징)를 조성하고 대덕창조테크센터 설립 등을 통해 벤처산업 원스톱 지원을 한다는 것. 지역 청년실업을 위해선 대전시 공기업, 산하단체 신규채용 인력의 50%는 지역인재 할당제를 적용하고 지역 유치기업에 대해서도 지역주민 고용할당제를 도입키로 했다.
 
또 2030 청년층 취업만을 전담하는 ‘대전청년고용센터’를 설립해 지역전략산업과 지역 내 일자리를 연계시킨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공공기관은 물론 중소기업, 직능단체가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적극 창출하도록 지원하고 청년창업스쿨, 소상공인 창업아키데미 활성화, 여성 생계형 창업자에 대한 대출이자 지원, 전문직 은퇴자 인재은행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 외에도 워킹맘을 위한 지원제도 강화 방안으로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아이돌보미, 가사도우미 지원을 통해 여성 일자리 창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재선 예비후보는 "대전지역의 고용률은 전국 평균을 하회하고 청년실업은 더욱 심각한 상태로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파격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그 일자리가 대전지역 젊은이들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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