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경유 주요노선 30분내지 1시간 연장안 제시
새누리당 이재선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18일 "대전 시내버스 막차운행시간 연장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 시내버스 운영시간이 막차의 경우 출발시간을 기준으로 밤 10시 30분 ~ 40분 정도에 대부분 종료 돼 시민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며 "필요노선에 대해 버스운행시간 연장에 대해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제시한 막차 연장 운행안은 우선 늦은 시간까지 수요가 많은 대전역 경유 주요 노선으로, 주말 휴일 등 면밀한 분석 과정을 거쳐 30분내지 1시간 연장하는 안을 담고 있으며 택시와 버스종사자 등의 여건을 감안해 시범운영 등 충분한 검토과정을 거친다는 계획이다.
연장운행이 이루어질 경우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이나 일하는 직장인, 자영업자들의 안전귀가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서울시는 주요 노선 9개에 대해 심야버스를 운행 중이며 부산지역도 몇 개 노선에 대해 밤 11시 35분까지 연장 운행을 하고 있다.
이재선 후보는 “시내버스 막차가 일찍 종료돼 불편해 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면서 “시민들의 조그만 불편이라도 최대한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안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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