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경자 전 유성구 부청장이 대전 유성구청장 선거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경자 전 부구청장은 19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8년간의 탄탄한 행정경험이 있는 깨끗한 행정가로서 유성을 어느 도시보다도 경쟁력 높은 1등 도시로 가꾸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정 전 부구청장은 이날  “이제 더 이상 유성을 정치가나 기업인의 손과 발에 맡길수 없다”고 지적한 뒤 “유성구의 불안한 행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38년 동안 유성을 위해 일한 정직하고 능력 있는 행전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공직생활 38년 동안 유성구민을 위해 투명한 행정으로 일했고 퇴임도 유성구청에서 하였기에 유성의 장점과 단점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유성은 도농복합도시의 이질감과 지식수준의 높고 낮음으로 주민 결집력이 약하고 신생 지구와 구도심의 주민 삶의 차이가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성 발전을 위해 ▲국제과학 비즈니스 벨트 조성 및 정착 ▲유성복합터미널 조속한 추진 ▲중소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유성관광 삼각벨트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