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노동계, 김용복 시의원 예비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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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노동계, 김용복 시의원 예비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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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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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본부 산하 26개 산별노조 80개 단위노조위원장 참여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와 지역 대표자들이 19일 새누리당 대전 중구 제2선거구(목동·중촌동·용두동·오류동, 태평1·2동) 시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김용복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산하 26개 산별노조와 80개 단위노조 위원장들은 이날 오후 대전본부 강당에서 김 후보 지지선언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는 5만 조합원을 대표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정치와 경제, 사회적 영향력을 극대화 해 노동운동이 사회변화와 개혁을 선도하고 노조가 책임있는 사회적 세력으로서의 역할을 전개하기 위해 노동자 후보를 내세운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이번 6.4지방선거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한 고용정책, 비정규직 노동시장 안정화대책, 일과 가족의 양립을 위한 여성정책, 노사정이 함께하는 새로운 노사문화 창출, 노동자연수원 및 장학재단 설립 등 노동자, 서민의 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반영하도록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지지선언 이후 계획에 대해 "오늘 오전 운영위원 회의에서 김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의했다"면서 "이 시각 이후 모든 조직력을 총 동원해 중구 제2선거구 지역을 발로 뛰며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파이팅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한편, 중구 제2선거구에는 새누리당에서 이성조(54) 전 중구당협 사무국장을 비롯해 이운우(57) 전 중구의회 의장, 김용복(52)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사무처장, 전병배(61) 전 대전시의회 의원 등 4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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