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권선택 전 국회의원이 26.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전시민 절반 이상은 단체장의 자질로 청렴성을 꼽았다.
브레이크뉴스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대전시민 성인남녀 890명을 대상으로 6.4지방선거 정당지지도 및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적합도에서 권선택 전 국회의원 26.8%,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 13.5%, 선병렬 전 국회의원 7.5% 순이었다. 52.1%는 '적합한 후보가 없다'고 응답했다.
권 전 의원은 송 전 총장보다 13.3%포인트, 선 전 의원보다는 19.3%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선 새누리당 55.5%, 새정치연합 29.5%, 통합진보당 1.7%, 정의당 2.0%으로 나타났고, 11.3%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했다.
시민 48.5%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가장 필수 과제
시민 절반 이상 단체장 자질 '성실하고 깨끗한 청렴성' 꼽아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살기좋은 대전이 되기 위한 가장 필요한 과제와 단체장의 자질 판단 기준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질문해 봤다. '살기좋은 대전이 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48.5%(431명)가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라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 '생계와 노후 걱정없는 복지 제공' 17.2%,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제공' 14.6%, '걱정없이 아이낳고 교육할 수 있는 지원' 10.7%, '건강한 생활과 활기찬 문화 조성' 9.0% 순이었다.
또 '단체장의 자질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인 54.8%가 '성실하고 깨끗한 청렴성'을 요구했다.
나머지는 공무원 일 잘하게 만드는 행정력(19.8%), 돈과 사람을 끌어들이는 정치력(10.6%), 주민과 친근한 친화력(9.2%) , 투지와 뚝심의 추진력(5.5%)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전지역 인구비례 할당 자동응답시스템에 의한 ACS 전화 자동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지역별 인구/연령/성별 비율을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29%이며, 응답률은 2.19%이다
(브레이크뉴스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