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폐기물업체, 공주시 구황리에서도 똑같은 일 저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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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폐기물업체, 공주시 구황리에서도 똑같은 일 저질러
  • 황대혁 기자
  • 승인 2021.04.1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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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토재로 위장해 지정폐기물 상습적 불법투기 드러나
-공주시와 세종시, “경찰 고발 및 행정조치”

<속보>=지정폐기물인 슬러지(일명 오니) 폐기물을 복토재로 위장해 공주시 상왕동 등지에 투기한 세종시 소재 페기물업체가 이같은 불법행위를 상습적으로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이 해당 환경업체가 토양과 수질오염 등 환경에 큰 피해를 초래하는 폐기물투기 불법행위를 반복함에 따라 공주시와 세종시는 현장 조사를 거쳐 의법조치키로 함에 따라 처리결과가 주목된다.

공주시 등에 따르면 세종시 소재 A 폐기물업체는 공주시 상왕동과 내홍리 일원 수만평의 논밭에 슬러지가 혼재된 수천 루베 규모의 폐기물을 문제없는 복토재라면서 주민들을 속여 투기해 물의를 일으켰으나 이에 앞서 공주시 구황리에도 투기한 혐의로 공주시의 고발로 경찰조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황리 마을 전답에도 똑같은 수법으로 사업장 배출 지정폐기물인 슬러지를 투기해 상습적으로 불법행위를 저질러 왔던 것이다.

공주시는 이에따라 이번에 새롭게 드러난 상왕동과 내홍리 일대 폐기물 투기혐의까지 현장실사를 통해 경찰에 고발하고 행정조치하기로 했다.

공주시 관계자는 상왕동 등지에 지정폐기물을 투기한 업체는 구황리에서도 같은 행위를 법여 경찰에 고발조치한 업체라면서 또 다시 벌인 불법행위에 대해 경찰에 고발하고 행정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왕촌천 모습
왕촌천 모습

사업장이 위치한 세종시도 지정폐기물인 슬러지를 불법투기한 점을 중시해 행정조치에 들어갔다. 사업장 배출 슬러지의 경우 산업폐기물 매립장에서 최종처리해야 함에도 주변 논밭에 투기한 혐의가 중대한 불법행위라고 판단하고 형사고발 등 조치하기로 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접수한 반출신고서대로 폐기물 중간처리업체에 넘기지 않고 인근 지역에 투기한 혐의가 있는 만큼 의법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세종시는 해당업체가 제출한 반출신고서대로 처리하지 않고 지정폐기물을 무단투기함에 따라 관리감독 부실의 책임을 면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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