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양희)는 27일 6.4지방선거 경선후보자 제1차 명단을 발표했다.
1차발표에서 ▲동구청장 후보로 민병직 전 새누리당 전국위원 ▲중구청장 후보로 이은권 전 중구청장 ▲서구청장 후보로 박환용 서구청장이 각각 단수 추천됐다. 유성구청장 후보는 ▲육수호 전 대전시당 수석부위원장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이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됐다.
대덕구청장 후보는 이미 확정된바대로 5명의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100% 여론조사 경선으로 치르기로 했다.
이번 후보선정은 여론조사와 후보자 개별면접 및 현장 실사를 통한 엄격한 자격종합심사(△당선가능성 △도덕성<범죄 경력> △전문성(매니페스토) △지역유권자 신뢰도 △당 및 사회 기여도)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는 게 공천위원장의 설명이다.
1차 발표에서 빠진 광역의원 선거구 중 중구 제2선거구, 중구 제3선거구, 서구 제4선거구, 서구 제5선거구, 서구 제6선거구, 유성 제3선거구, 대덕 제2선거구, 대덕 제3선거구 등 8곳은 본선경쟁력 검토 및 컷오프 여부 등을 고려해 보다 엄밀한 자격심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추후 심도있는 심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기초의원 선거구는 2명 공천을 원칙으로 하되, 경선에 의해서 ‘가’번과 ‘나’번을 정하기로 했다. 또 단수공천신청 지역 및 자격심사 탈락으로 결원이 생긴 △중구 나 △중구 라 △대덕 다 3곳은 추가 공모키로 했다.
여성의무 지역은 여성을 우선 공천하고, 경선을 통해 1명을 추가 공천하되, 역시 경선결과에 따라 ‘가’번과 ‘나’번을 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