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원 예비후보 ‘경선후보 간 시정관련 공개토론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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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예비후보 ‘경선후보 간 시정관련 공개토론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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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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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장 예비후보인 이정원 전 천안시의회의장이 27일 오전 시청기자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시정 운영에 대한 정책과 비전, 당내 경선과 관련한 의견을 밝히면서 성무용 천안시장에게도 쓴 소리를 남겼다.

-충분한 검증을 거쳐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설 예정

이 예비후보는 시정 운영에 대한 정책제시와 관련, “천안의 경제혁명을 일으키는 첫 시장 되겠으며 좋은 도시 천안을 만드는 방법은 결국 경제 문제를 푸는 것에 달려 있다" 며 경제혁명, 안전혁명, 주거혁명, 문화복지혁명, 삶의 질 혁명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수도권ㆍ내포신도시ㆍ세종시를 아우르는 교통망 확충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성환, 직산 역세권 개발과 청수, 목천, 풍세지역 수도권전철 연장에 대비하는 연계 교통망과 정주환경 조성에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원도심 개발과 재래시장 활성화, 동서 간 격차해소 등 고착화된 지역 현안에 대해 ‘천안 재창조위원회’ 구성과 시의회 특위를 요청해 함께 고민하고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새 천안만들기사업에 전념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특정 세력에 의지해 출마한 후보는 시민들로부터 외면당할 수밖에 없어

그는 민주당의 기초선거 무 공천과 관련,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경선과 관련한 오해가 만들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전략은 억지논리”라며“ 특정후보를 내세우는 구태가 이어진다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필패로 이어질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어떻게 경쟁하느냐가 중요하다. 당에 대한 충성도와 기여도 등 입체적인 검증을 통해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며“ 경선의 기본 축을 형성하는 당원과 대의원 중심의 여론을 먼저 살핀 후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순리라고 본다”고 피력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먼저 어느 후보가 더 천안에 대해 지역 현안에 대해 세세하게 알고 있고 애정으로 바라보는지 토론하자“며 당 내 후보자 간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

당내 예비후보자들과의 관계에 대해 "모 후보가 전략공천인줄 알고 출마했다며 언론을 통해 밝혔듯이 이는 시정에 대한 소신이나 구체적인 계획없이 그저 남을 의지해 출마했음을 스스로 인정한 꼴“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이런 후보는 결국 시민들로부터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 또 깊이가 없이 오직 성취욕만 내세우며 정치 지향적으로 향하는 후보도 오늘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지도자상이 아니라고 본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민들과의 소통으로 신뢰를 구축한, 지역의 정서를 꿰뚫고 있는 시민 편에 선 후보가 시장이 돼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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