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원성1동(동장 현석우)은 28일 ‘다함께 더 행복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발대식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체온측정, 손 소독,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에서 벗어나고자 충분히 환기된 공간에서 참석자 간 2m 이상 거리두기를 실천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성1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은 원성1동 행복키움지원단을 주축으로 마을복지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과 자생단체 회원, 교육복지사 등으로 구성됐다. 주민들과 지자체 관계자, 전문가들이 협력해 주민들의 주체적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복지를 증진한다.

추진단은 향후 마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주민 의견수렴을 통한 해결방안 모색, 주민이 만들어가는 마을복지를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발대식 후에는 마을복지에서의 주민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KC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마을복지이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원영수 추진단장은 “마을복지계획은 처음이라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원성1동이 가진 마을 특성과 장점을 살려 주민 간 소통으로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주인의식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석우 원성1동장은 “이번 발대식이 주민 중심의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주민이 주축이 되는 맞춤형 복지의제 발굴로 모두가 행복한 원성1동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훈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