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이 국화 연구사업 위상 제고를 위해 예산 응봉초등학교, 한국도로공사 공주지사, 신리성지 등과 지역사회 상생 협력사업을 펼친다.

2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예산국화시험장은 최근 응봉초와 ‘어린이 감성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응봉초 전교생이 참여하는 ‘1인 2국화 가꾸기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예산국화시험장은 학생들로 하여금 국화를 잘 가꾸도록 지도한 뒤 예쁜 국화 콘테스트와 국화 그리기 대회 등을 개최할 계획으로, 우수작품은 제2회 충남관상국화연합회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예산국화시험장은 또 ‘우리 국화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신양IC 중앙분리대와 천주교 신리성지 진입로(1.5㎞) 등에 화단국화인 팝콘볼과 누리볼 등 6종의 국화를 식재, 볼거리를 제공한다.

예산국화시험장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국화 체험학습장 등을 통해 인성과 감성을 함양하고, 우리 국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도민과 방문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도내 곳곳에 국화꽃길을 조성하는 등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영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