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4지방선거 충남도교육감 선거에 나설 보수진영 단일 후보로 서만철 예비후보가 선정됐다.
올바른 충남교육감만들기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31일 충남도교육청 제7회의실에서 서만철·양효진·유창기·지희순 예비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여론조사 결과 전 공주대 총장인 서만철 후보가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추진위는 지난 29∼30일 한국 갤럽과 미디어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기관 2곳에 의뢰해 '이름'만 넣은 설문 30%, '이름과 경력'을 넣은 설문 70% 비율로 여론조사를 벌였다.
여론 조사 기관은 성·연령·지역별 인구분포와 2010년 지방선거 투표율을 기준으로 각각 표본 2천명을 추출했다.
이에 앞서 단일화에 참여한 예비 후보 4명은 단 1명이라도 앞서는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되는 것에 합의했다. 사고와 사퇴 등으로 인한 단일후보 유고시에는 차점 후보가 단일후보를 승계토록 했다.
서만철 후보는 “도민 후보로 만들어주신 도민 여러분의 현명하신 선택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인사드린다”며 “단일화를 위해 함께 해주시고 결과에 승복해 주신 유창기, 양효진, 지희순 세 후보님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가 봄꽃처럼 여러분의 곁에 활짝 피어날 것”이라며 “2만3000여 교육가족 여러분이 마음 놓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교육행정을 투명하게 펼쳐보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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