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식에는 견해차 커
대전 동구청장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측 후보들이 2일 단일화에 합의했다.
김영권 전 조직국장과 권득용·송석락 예비후보는 이날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 정신을 존중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후보들은 회견문을 통해 “우리는 기초선거 무공천이 국민과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는 점에서 동의한다”고 전제한 뒤 “지방선거에서 후보가 난립하면 결과적으로 새누리당 후보를 유리하게 하는 것”이라며 단일화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단일후보는 대의원 투표나 여론조사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 합의된 방식으로 결정하며, 오는 15일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단일화 방식에는 후보간 견해차가 커, 실제 단일화가 실현되기까지는 난관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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