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재선 대전시장 예비후가 2일 옛 충남도청 부지에 국제직업전문학교를 유치키로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둔 지역별 5개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밝힌 지역별 공약을 보면 동구 지역의 경우 하소동산업단지에 금형산업 등 첨단뿌리산업단지를, 소제동 인근에는 명품 KTX 거점역과 벤처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중구 지역은 옛 충남도청 부지에 파티플래너, 국제제빵제과, 다이어트메이트를 육성할 국제전문직업학교를 유치하되, K-POP예술대 등도 대안으로 검토키로 했다.
또 서구 평촌산업단지에 의료복합단지를, 유성 과학벨트 내 둔곡지구에 로봇자동차, 메디바이오 관련 대기업을, 대덕구 연축동에는 테마파크를 각각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특히 무산된 엑스포공원 롯데테마파크를 대체할 만한 대전시민의 휴식, 레저, 문화, 체험 등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대덕구 연축동 및 계족산 일원에 중부권을 겨냥한 테마파크를 적극 유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대전을 생산도시로 전화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대전 시민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며 "이번 지역별 공약은 대전 균형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