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봉명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길상)는 13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봉명동에 56만원 상당의 의류교환권을 기부했다.
봉명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주기 위해 위원들의 자체 회비로 의류교환권을 마련됐다고 밝혔다.
봉명동은 의류교환권을 관내 저소득가정 아동 8명에게 전달할 계획으로 아동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의류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해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윤길상 위원장은 “5월 가정의 달에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아동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소외감을 느끼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선물을 마련했다”며 “푸르른 오월처럼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진 동장은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리며, 민관이 함께 노력해 아동들이 행복한 봉명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봉명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20년에는 독거노인 야쿠르트 사업을 지원하는 등 관내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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