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냉매 아이스팩 사용 활성화…탈플라스틱 이끈다
상태바
친환경 냉매 아이스팩 사용 활성화…탈플라스틱 이끈다
  • 송기종 기자
  • 승인 2021.05.19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자원재활용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 2022년 출고·수입분부터 1kg당 313원 폐기물부담금 부과

환경부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5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수지를 사용한 아이스팩에는 1kg313월의 폐기물부담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흠수성수지는 자기 체적의 50~1000배의 물을 흡수하는 플라스틱으로, 수분이 많아 소각이 어렵고 매립 시 자연분해에 500년 이상 소요된다.

현재 폐기물부담금 부과대상 6종 품목에 고흡성수지가 냉매로 들어있는 아이스팩이 새롭게 추가되며 부과요율은 전체 중량 1kg313원으로 300g 기준 개당 94월에 해당한다.

고흡성수지 이이스팩 반제품의 경우 최종 사용 시의 중량을 기준으로 폐기물부담금을 부과하며, 이미 출고된 제품을 회수하여 재사용하는 경우에는 부과하지 않는다.

아이스택 중 비닐 주머니에 고흡성수지를 분말 형태로 담아서 판매하면 사용자가 필요한 만큼 물을 채워서 사용하는 제품

이러한 개정 내용이 2022년도 출고·수입분부터 적용됨에 따라, 실제 부과는 2023년도 4월경에 이뤄질 예정이다.

    

고흠수성수지 아이스팩에 폐기물부담금이 부과되어 판매단가가 오르면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친환경 아이스팩의 생산·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냉동·신선식품의 배송 주문이 확산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이 늘어나는 추게로 재활용이 어려운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대신 물·전분 등을 냉매로 사용한 친환경 아이스팩 사용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해 8월부터 개정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2020년도에는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 생산 비중이 49%로 대폭 감소했다.

서영태 환경 자원재활용과장은 이번 개정령안이 시행되면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에 폐기물부담금이 부과되어 친환경 아이스팩으로서의 전환 효과가 크게 나차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친환령 냉매 아이스팩의 생산·소비 활성화를 위해 아이스팩 제조·유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겠다고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SJB세종TV, 창립 15주년 기념식 및 확장이전 개소식 개최
  • 삶은 소풍이다 – 장자가 전하는 인생의 지혜
  • 김태흠 충남지사 “농어촌 기본소득 원칙적으로 반대” 입장 밝혀
  • 행안부 직원, 추석연휴 첫날 정부청사 건물서 투신
  • 국가유산 훼손·도난 등 ‘재난피해 심각’
  • 대전 중구,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SJB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SJB.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