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승객이 버스에서 내릴 때 교통카드 잔액이 2500원(청소년 1500원, 어린이 700원) 이하로 남을 경우 '충전이 필요합니다'라는 멘트로 교통카드 충전이 필요함을 알려주는 시내버스 교통카드 충전 알림서비스를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승객들이 시내버스에 올라탔다가 금액이 부족해 현금을 내거나 내려서 충전한 뒤에 다시 승차해야 하는 불편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교통카드 충전 알림서비스를 바르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환승계획이 없더라도 버스에서 내릴 때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접촉(태그)해야 한다.
노수협 대전시 대중교통과장은 "교통카드 충전 알림서비스는 승객들이 시내버스에서 하차할 때 교통카드 잔액이 일정금액 이하가 되면 자동으로 교통카드 충전 시점을 안내해 다음 승차 시 시내버스 이용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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