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총장은 그렇게 한다고 죽을 사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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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총장은 그렇게 한다고 죽을 사람이 아니다
  • 김용복/주필
  • 승인 2021.05.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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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복/주필
김용복/주필

필자가 다시 펜을 들어야 하는 이유를 알아야 할 사람들이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묘소에 잡신(雜神)을 믿는 자들이 행한 짓거리들 때문이다.

지난 5월 19일 세종경찰은 세종시 A공원 묘원 내 윤 전 총장 조부 묘역에서 누군가 봉분 위에 인분과 계란 껍데기 등 음식 찌꺼기를 올려놓았고, 봉분 앞에는 작은 구덩이를 판 뒤 식칼과 부적,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길이 1m 안팎의 머리카락 한 뭉치 등을 넣고는 다시 덮어둔 흔적이 있다면서 이에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하였다.

그렇게 비슷한 테러행위가 지난 4월에도 한차례 더 있었지만, 윤 전 총장 측은 경찰 신고 등의 조처는 취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별것 아닌 일로 유난 떠는 걸로 비치고 싶지 않았고, 묘를 관리해온 친척 어른이 오물을 발견한 그 자리에서 모두 치워버린데다, 신고했을 경우 목격자인 고령의 손윗 어른을 경찰서에 드나들게 만드는 데 대한 부담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왜 윤 전 총장 조상의 무덤에 그와 같은 짓을 했을까?

답은 뻔하다. 현 정권이 지난 4년 동안 적폐 청산만 일삼는 짓에 실망을 느낀 국민들의 기대주로 윤 전 총장이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디 윤 총장만 죽이려 했던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정몽주를 그렇게 죽였으며, 조선시대로 와서는 이순신 장군도 그렇게 죽이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조선시대 무능력했던 숙종은 당쟁을 없애기 위해 인재를 파벌없이 등용했으며, 인재를 발굴한 후에는 당파 관계없이 등용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요즘 정치 세계는 공관병에게 갑질을 했다고 군대도 갔다 오지 않은 임태훈이라는 자가 박찬주 육군 대장을 죽이려 했고, 고 성완종씨에게 3천만 원을 받았다 하여 이완구 전 총리를 죽이려 했으며, 그 이외에도 나라의 버팀목들이 이런저런 명분으로 죽임을 당할 뻔한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것을 확실히 안다면 보수우파의 기둥들을 모함하지 못할 것이다. 보수우파는 신뢰와 의리를 신념으로 삼고 역사를 배신하지 않으며, 자신의 이익 때문에 좌파 독재세력에 아부하지 않는 것이다. 인재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그의 말과 행동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이고, 지난 과거에 어떤 행동을 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그가 어떤 위치에서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윤석열 전 총장을 모함하고 죽이려 하는 무리들에게 그의 이글거리는 눈빛을 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지금은 그의 손에는 들려졌던 칼이 없다. 그래서 어느 누구도 공격할 수가 없다. 그러나 그의 뒤에는 그에게 기대를 거는 수천만의 국민들이 있는 것이다. 그런 그에게 기대를 거는 것은 윤석열 전 총장이 어느 누구에게나 굽히지 않고, 국가관이나 정체성도 확실하며, 검찰총장을 역임하는 동안 예서제서 실컷 두들겨 맞아 맷집도 단단하기 때문이다. 어디 그뿐인가? 윤석열은 칼을 들이대되 박근혜 대통령이나 문재인 정권에 공정하게 들이댔다. 다른 점이 있다면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김무성이나 유승민을 비롯해 그 졸개들이 누명을 씌워 검찰이라는 조직에 넘겨줬기에 칼을 대게 된 것이고, 살아있는 정권인 청와대에 칼을 들이대게 된 것은 울산시장 부정선거가 청와대가 개입했기에 들이댔던 것이다.

윤석열 전 총장이 올곧게 판단하는 데에는 그 몸속에 흐르는 피의 DNA부터 검사해봐야 알 것이다. 

그의 핏속에는 그야말로 꼿꼿하다는 표현 그대로 왕이나 권세가에 조금도 돌려 말하지 않고 직언하는 걸로 이름 높았던 그의 조상 윤증의 피가 흐르고 있다. 

그래서 윤 전 총장을 죽이려 하는 자들에게 훈수 좀 두자.

윤 전 총장을 죽이려는 결심이 섰다면 애국심으로 이글거리는 그의 눈빛부터 죽여야 할 것이다. 그렇지 못한다면 아예 그를 죽이려 하지 말기 바란다. 조상의 봉분 위에 인분과 계란 껍데기 등 음식 찌꺼기를 올려놓거나 봉분 앞에 구덩이를 파고 식칼과 부적, 길이 1m 안팎의 머리카락 한 뭉치 등을 넣는 일 가지고는 그를 죽이지 못할 것이다.

그의 눈빛, 이글거리는 그의 눈빛과 면면이 이어온 그 몸속에 피를 보면 그가 어떤 인물임을 알기에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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