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과 성완종 충남도당 위원장 등 중앙 정계 거물급 인사와 심대평 전 충남지사, 이인제 의원 등 충남 지역 유력인사, 서만철 충남교육감 보수단일후보와 정 예비후보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 박상돈 전 선진당 충남지사 후보와 전용학 전 의원까지 각계각층의 내·외빈 1500여명이 몰려 정진석 예비후보의 지지세를 가늠케 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새누리당 승리의 불꽃을 충남에서 키워서 올라가야 한다. 대통령 국정수행을 도와 나라를 잘 이끌어 갈 후보를 뽑아야 한다. 그 중심에 정진석 후보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완종 충남도당위원장은 축사에서 “정 예비후보는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사이에서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했고, 충남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애쓴 진짜 일꾼이다. 충남 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이길 후보를 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인제 의원은 “안지사의 현 지지율은 안개이고 거품이다. 안개는 태양이 떠오르면 걷히기 마련이다. 바람이 불면 거품은 꺼진다. 정진석 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선대위원장을 맡은 박상돈 전 선진당 충남지사 후보는 “충남의 잃어버린 4년을 다시 찾기 위해서 힘을 합쳤다. 행정을 알고 정치를 아는 정진석 예비후보를 위해 충청의 대통합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경선 컷오프 이후 공식적 지지선언을 한 전용학 전 의원은 “당이 원하고, 대통령이 원하는 후보가 누구인지 알겠기에 지지선언을 하게 되었다. 대한민국과 충남의 승리라는 대의를 위해 백의종군하여 정진석 예비후보의 당선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완구 의원과 박성효 의원도 축전을 보내 “충남의 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해 큰 뜻 펼치길 기원한다”고 축하 인사를 보냈다.
정진석 예비후보는 자리에 와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박상돈 의원과 전용학 의원이 함께 한다는 것으로 충남 화합과 대통합의 기틀이 잡혔다. 오늘 이 자리에 와주신 모든 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저를 도와주신다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 “도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대통령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주고, 목소리도 내고, 조언도 드리고, 그런 역할을 누가 할 수 있나?” 며, “이제는 영호남의 변방이 아닌 우리 충청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제가 반드시 충청중심시대를 이뤄내겠다.” 고 충남지사 선거에 대한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정진석 새누리당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청와대 정무수석, 국회사무총장(장관급), 국회정보위원장(장관급), 국회의원 3선의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충남을 더 이상 영호남의 변방이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충청중심시대’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이번 지방선거 필승의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