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찬 새누리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8일 "지역 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하겠다"고 밝혔다.
노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중학교 무상급식을 시작해 2016년에는 전면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노 예비후보는 구체적으로 2015년에는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시작한 뒤, 2016년부터는 1·2학년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3학년부터 시작하는 이유는 2015년 3학년 진급 대상자들이 현재까지 무상급식 혜택을 받지 못한 세대이기 때문이다.
노 예비후보는 "무상급식은 사회복지 차원을 넘어 공공재 또는 가치재 성격이기 때문에 지자체가 개입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노 예비후보는 중학교 무상급식에 따른 예산으로 연간 288억원을 예상했다.
노 예비후보는 "시의 재정상황으로 볼 때 무상급식 재원 확보에는 별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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