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수),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은정)은 당진시청(시장 김홍장),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재), 당진경찰서(서장 이선우)와 당진시 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본재 당진경찰서청소년문화발전위원장, 오미숙 당진시학부모회장협의회장, 이용일 당진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박한남 아동친화도시시민참여단장, 김광순 여성친화도시시민참여단장 등 관련단체가 함께 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은 ▲학교폭력 예방 및 아동·청소년안전망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아동·청소년 선도 및 보호활동을 위한 협력사업의 적극적인 발굴 ▲자살시도, 가출 등 위기아동·청소년 발견 시 신속한 조치 협력 ▲아동학대 발견 시 즉각적인 보호 및 조사 ▲아동학대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아동·청소년 보호 및 사후관리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강은정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이번 협약으로 참여 기관 간의 상호 유기적 연대를 확립하겠다”며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당진시 아동권리보호와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재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동학대, 학교폭력 등을 경험한 아동은 성인이 되어서도 사라지지 않을 큰 상처를 입게 된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위기 아동·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하고, 위험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치와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의거하여 설치되었으며,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