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주식회사 코오롱(부회장 안병덕)이 지난 24일 시청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안병덕 코오롱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체육꿈나무 선수를 위한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병덕 코오롱그룹 부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향해 도전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운동선수를 꿈꾸며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체육꿈나무·엘리트 선수 후원금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천안시와 코오롱이 지속적인 업무 협력 및 유대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코오롱과 (사)대한골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소재 우정힐스CC에서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우리나라 최고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오픈대회가 천안지역에서 개최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내 스포츠학과 대학생들의 행사지원 참여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회로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이훈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