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환용 대전 서구청장이 6.4지방선거 재선에 도전한다.
박 청장은 10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4년 전의 다짐과 각오를 되새기며 더욱 무거운 사명감으로 서구민 앞에 다시 섰다"며 "이제 저는 주민 여러분께서 주셨던 큰 사랑에 더 큰 보답을 하고자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5기가 높이뛰기를 위한 도움 딛기 시기였다면, 이제 다가올 민선 6기는 높이 뛰어오를 때이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의 4년이 서구 발전은 물론 서구 주민의 미래와 삶의 질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일관성 있는 시책과 사업으로 서구의 발전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며 "중단 없는 구정을 운영할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하다. 섬세하고 노련한 지난 40여년의 축적된 행정경험도 있다"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4년간 걸어온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직 주민 여러분만 믿고 가겠다"며 "그 길을 함께 해 주시길 감히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청장은 △장사 잘 되고 일자리 많은 경제도시 △소외된 사람 없는 맞춤형 복지도시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환경 녹색도시 △체육, 교육,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도시 △불편 없고 재난 없는 편리한 안전도시 △모두가 소통하고 참여하는 공감도시 조성 등을 정책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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