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한 “세종署, 경무관 경찰서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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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한 “세종署, 경무관 경찰서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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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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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한 경찰청장이 11일 충남지방경찰청을 방문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세종시의 치안업무를 담당하는 세종경찰서가 조만간 경무관이 이끄는 ‘중심경찰서’로 승격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충남지방경찰청을 방문한 이성한 경찰청장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세종경찰서를 경무관이 이끄는 ‘중심경찰서’로 승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청장은 “경찰의 경우 치안 수요에 따라 조직이 구성된다”며 “법령상 1 시·도에 1청을 둘 수 있도록 돼있어 지방청 출범에 법적 문제는 없지만 아직 지역 여건 등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 세종경찰서를 중심경찰서로 승격시킨 뒤 향후 세종시가 더 성장하면 지방청을 출범시키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좋지 않을 까 생각한다”며 “현재 세종경찰서의 중심경찰서 승격을 추진을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선 경찰서장인 총경보다 한 계급 높은 경무관이 서장인 중심경찰서는 ▲한 도시(시·군·구)에 경찰서가 3곳 이상인 경우 ▲인구가 50만명 이상으로 치안수요가 과중한 경우 ▲지자체와의 업무협조나 조직운영의 효율성 면에서 경무관이 서장을 맡는 게 합리적인 경우 승격된다.
 

    

세종시·내포신도시 출범과 천안, 당진 등 도시 개발로 치안수요가 증가했지만 이를 담당할 충남경찰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인력 증원을 약속했다.
 

이 청장은 “신규 인력을 뽑고 하면 지역별로 균등하게 배분되고 있다”며 “치안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충남경찰청의 사정 등을 고려해 하반기에는 좀 더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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