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에서 주관하는 2021 세계유산축전 일환인 설치미술 백제의 꿈이 오는 8월 13일부터 8월 29일까지 17일간 충남의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 부여)에서 진행된다.
설치미술 백제의 꿈은 문화유산과 예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작품을 창작하고,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내 시그니처로 활용하여 인지도 향상 및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흐름: 백제로 향하는 길>로, 백제 역사・문화적 요소를 활용한 작품들을 통해 백제로 향하는 길의 흐름을 형상화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충남문화재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충남지역작가 및 단체들은 ▲공주(공산성, 송산리고분군 일대) 5개 장소에서 백제유물 석수의 가족 나들이(박찬홍), 백제의 부활(공주미술협회), 무령왕릉 석수(고재선), 공존(임립), 1500년 속에 빛나는 백제(송영옥)로 전시가 진행되며, ▲부여(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일대) 5개 장소에서는 치미(鴟尾), 가마에서 태어나 가마로 돌아오다(장유진), 연꽃 숲(김려향), 백제인(百濟人)을 위한 기념비(자연의소리사회적협동조합), 백제의 춤(안상춘), 백제로(路)의 통과의례 소(한국자연미술가협회) 작품들의 전시가 진행된다.
8월 13일부터 29일까지 ▲공주의 공산성 ▲부여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에서 설치미술 백제의 꿈과 관련 해시스냅 키오스크 기기를 통한 이벤트 참여 프로그램 및 안내 부스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컬러링북과 작품 설명집 등 다양한 홍보물을 배부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백제세계유산축전 홈페이지 (http://www.baekjeworldheritage.kr) 또는 충남문화재단 사업기획팀(041-630-29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