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은 17일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최종 결정한 경선방식에 대해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비록 미흡하지만, 중앙당의 고심어린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충정어린 마음으로 대승적 차원에서 당의 재심 결정안을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15일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현재 진행 중인 서산시장, 태안군수의 공천을 즉시 중단하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구성을 당원선거인 50%와 국민선거인 50%(국민선거인 모집 20%+일반여론조사 30%)로 하는 방안을 18일까지 마련하라고 충남도당에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국민선거인 모집과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위한 여론조사기관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추첨해 정한다는 단서를 달아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장에게 내려 보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선과정에서 어떠한 잡음도 발생하지 않도록 중앙당이 책임을 지고 경선관리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많은 걱정 속에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서산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서산시 발전과 서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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