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해 5월 계획했던 어린이날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2014 금강로하스축제'도 축소·취소를 검토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이날 세월호 침몰 참사로 온 국민의 안타까운 마음과 애도 분위기에 따라 우선 다음달 5일 동춘당 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9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인 ‘대덕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또 대덕구 대표 축제인 ‘2014 금강로하스축제(5월17일~18일)’에 대해서도 축소 개최나 전면 취소를 결정할 방침이다. 금강로하스축제 개최와 축소 여부에 대한 결정은 오는 22일로 예정된 축제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대덕구는 이와 함께 내부 공문을 통해 직원들의 회식이나 워크숍 등 자체 행사에 대해서도 자제를 당부하는 등 세월호 침몰 참사 피해자들의 생환 기원과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광덕 대덕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열린 주례팀장회의에서 “오랫동안 준비해 왔고 구민들이 기대를 받고 있는 축제이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애도를 표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야 할 것”이라며 계획된 행사·축제에 대해 검토 지시를 내렸다.
구는 이날 세월호 침몰 참사로 온 국민의 안타까운 마음과 애도 분위기에 따라 우선 다음달 5일 동춘당 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9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인 ‘대덕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또 대덕구 대표 축제인 ‘2014 금강로하스축제(5월17일~18일)’에 대해서도 축소 개최나 전면 취소를 결정할 방침이다. 금강로하스축제 개최와 축소 여부에 대한 결정은 오는 22일로 예정된 축제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대덕구는 이와 함께 내부 공문을 통해 직원들의 회식이나 워크숍 등 자체 행사에 대해서도 자제를 당부하는 등 세월호 침몰 참사 피해자들의 생환 기원과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광덕 대덕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열린 주례팀장회의에서 “오랫동안 준비해 왔고 구민들이 기대를 받고 있는 축제이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애도를 표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야 할 것”이라며 계획된 행사·축제에 대해 검토 지시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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