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여·상속끼고 집사는 강남3구 2030, 비수도권의 2배
상태바
증여·상속끼고 집사는 강남3구 2030, 비수도권의 2배
  • 허윤경 기자
  • 승인 2021.10.05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증여·상속 끼고 집 산 2030, 강남3구는 36.7%, 비수도권은 18.5%
- 전체연령대는 강남3구 19.6%로 8.6%인 비수도권의 2.3배
- 강준현 의원 “강남3구와 2030을 중심으로 주택을 통한 부의 대물림 늘어”
강준현 국회의원
강준현 국회의원

증여·상속을 포함한 자금으로 집을 사는 강남3구의 2030세대 비율이 비수도권 지역에 비해 2배나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토위, 세종시을)17년 하반기부터 21년 상반기까지의 자금조달계획서(주택취득자금 조달 및 입주계획서) 1237,243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1년 상반기에 강남3구에서 집을 산 2030세대 중에 증여·상속을 끼고 산 비율은 36.7%, 비수도권 지역 18.5%의 두배에 달했다.

21년 상반기에 강남3구에서 2030세대가 주택을 구입한 건수는 3,423건이었는데 이 중 36.7%1,256건이 증여·상속을 포함한 자금으로 주택을 구입했다.

비수도권에 집을 산 203047,275건이었는데 증여·상속을 낀 경우는 18.5%8,730건이었다.

    

강남3구의 해당 비율은 해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중인데, 18년 상반기 0.9%에서 19년 상반기 19.6%를 거쳐, 20년 상반기 32.3%, 21년 상반기 36.7%로 증가했다.

전체 연령대로 범위를 확대해 보면 21년 상반기 강남3구 주택구입자 중 증여·상속을 낀 비율은 19.6%였다. 8.6%에 그친 비수도권의 2.3배 수준이다.

강 의원은 부의 대물림을 통해 주택을 구입하는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강남3구와 2030세대에서 이러한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본인의 노력으로 집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역시 큰 인물 대통령실 전)행정관 김대남 예비후보
  • 하늘도 애석해 했을 진동규 예비후보의 퇴진
  • "세종시 의원 불났다,"
  • 김재헌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정치계 은퇴
  • 세종시 언론 문화 개선 ‘사회적 기구’ 닻 올렸다
  • 류제화 국민의힘 새종시(갑) 국회의원후보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34 (르네상스 5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김선용
    • 상임부회장 : 신명근
    • 대표이사: 배영래
    • 발행인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대전지부
    • 편집인 : 김용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선규
    • Copyright © 2024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