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소방본부는 소방안전이 불량한 288개소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지난 해 12월 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관내 특정소방대상물 3986개소 중 2734개소(68.6%)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시정명령을 받은 곳은 ▲소방시설 전기 작동불량 215개소 ▲구획부분 미설치 5개소 ▲살수장애 등 기준미달 1개소 ▲기타 67개소 등 총 288개소이다.
소방본부는 이 중 5개소를 안전관리자 업무태만, 소방계획서 작성 미흡으로 과태료 또는 입건 처분했으며, 소화기 위치 이동, 휴대용 비상조명등 건전지 교체 등 경미한 지적을 받은 333개소(12.2%)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했다.
소방본부는 아직 조사하지 않은 1252개소에 대해서는 오는 6월 말까지 조사를 계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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