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경선 당부 담화문 발표
-모 후보 유언비어 유포자 색출 사법기관에 공식 요청할 것-
새누리당 대전시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양희)는 28일 대전시장 경선(30일)을 앞두고 모 경선후보를 흡집내는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을 당부하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양희 위원장은 담화문을 통해 "이틀 후면 새누리당 대전시당 대전시장을 비롯해 구청장, 시구의원 후보 선출을 마치게 된다"며 "그런데 경선 종반에 이르러 공명선거 분위기를 크게 해치는 현상이 엿보이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최근 며칠 사이 모 후보가 사퇴한다느니, 후보 사생활이 어떻다느니 등 후보를 비방하기 위한 허무맹랑한 유언비어가 횡횡하고 있다"며 "이 같은 유언비어 유포자를 색출해 줄 것을 관계 사법기관에 공식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투표 당일(4월 30일) 차량편의 및 음식물 제공 등 불법 선거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감시를 통해 아름다운 정책경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만일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에 선거캠프 관계자나 지지자 등이 연관되어 있을 경우 당사자는 물론 후보자에게도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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