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대전 동구 가양1동주민센터(동장 임재홍)는 30일 직원 및 자생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부선연결도로 공가철거 공간에 해바라기 5만본을 식재했다.

동구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할 동부선연결도로는 2015년 완공 예정으로 우송대 서문에서 대전역 동서관통도로까지 이어지게 되며 이 날 해바라기 식재는 공가가 모두 철거된 가양동 구간에 10,000㎡ 규모로 이뤄졌다.

복개도로 화단 등 유휴지에 백철쭉과 황매화, 코스모스 등을 식재해온 가양1동 주민들은 해바라기 식재로 주민 휴식처 조성과 함께 불법주차와 쓰레기 투기 근절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재홍 동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일에 나서면서 서로 화합하는 등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올 초가을쯤이면 노란 해바라기 물결이 장관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