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장덕천)가 협업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21년 정책 협업 우수부서’를 선정한다.

접수 기간은 11월 26일까지이며 선정 대상은 금년 한 해 동안 2개 이상의 부서가 협업하여 성과를 낸 사업 또는 정책이다.

시는 1차 직원투표를 거쳐 5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총 2건을 최종 선정한다. 시상금은 사례별 100만 원으로, 주관부서와 협력부서의 기여도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협업 행정에 기여한 공무원에 대해서도 시장표창과 특별휴가를 부여할 방침이다.

부천시는 올해 시범적으로 협업행정 우수부서를 선정하고 2022년부터는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통합하여 각종 인센티브 등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부천시 정책기획과 관계자는 “협업은 공직사회에 중요한 화두이다. ‘행정절차법’ 개정(안)에도 ‘협업의 원칙과 노력 의무’를 명문화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도 반영되는 등 범정부 차원의 협업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다”면서 “부천시는 부서 간 칸막이 없는 행정환경 기반을 조성하여 업무효율을 향상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광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