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대전 선거 공천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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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대전 선거 공천 후유증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4.05.0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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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후보 탈당 선언 잇따라

새정치민주연합이 대전지역 단체장과 지방의원 후보를 확정했으나 탈락 후보들이 반발하면서 공천 후유증을 앓고 있다.

중구청장에 도전한 김영관 예비후보는 7일 박용갑 현 중구청장과 경선을 치르게 되자 7일 탈당을 전격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임기 동안 주민들에게 적잖은 실망감과 상실감을 안겨 기회만 엿보다가 공천제가 부활하자 중앙당 공천신청 마감 하루 전에 입당한 인사를 단지 현역이라는 이유만으로 공천경쟁에 참여시키는 것이 이들이 줄곧 부르짖는 새정치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전동생 중구청장 예비후보도 박용갑 구청장이 공천되자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서진희 서구청장 예비후보도  우선으로는 재심을 고려하겠지만  탈당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과 공천 경쟁한 김학일 유성구청장 예비후보는 재심을 요구하되 공천관리위원회에 수용이 안 될 경우, 당내 투쟁으로 이를 관철하겠다는 입장이다.

    

옛 새정치연합 출신 지방의원 예비후보자 15명도 기초단체장 등의 공천 기준에 의문을 제기하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같은 날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공천과정에서 명분도 기준도 없는 의사결정 구조가 반복된다면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현재의 공천관리위원회는 비민 주적 절차에 의해 편파적으로 구성됐다”며 “진행된 결정을 재검토하고, 합당정신에 검증된 참신하고 새정치계 출신 후보자의 일정부분 합의공천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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