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김창근 대전시장 후보는 12일 “도시철도 2호선 추진을 완전 중단하고 시내버스 완전공영제로 교통혁신을 이루겠다”고 공약했다.
김창근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 등을 통해 “서민을 살리기 위해 쓰여야할 돈이 효율성도 없고, 도시경관을 망치는 고가철도 기둥을 세우는 데 쓰이는 것을 당장 막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시내버스 완전공영제와 간선버스급행체계(BRT) 연결 등을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5대 핵심 공약으로 ▲물ㆍ전기ㆍ가스 무상공급 ▲대전시 청소ㆍ시설관리 민간위탁 폐지 및 직접고용 전환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 및 혁신학교 설립 ▲시립병원을 설립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서민들의 삶이 벼랑으로 몰리고 끝없이 무너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삶을 구하고 정권을 심판하는 진짜야당 대전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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