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서장 구동철)는 지난 30일 5시 47분께 서북구 백석동 치킨가게 튀김기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관계자가 소화기로 신속하게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치킨가게 주방에서 관계자가 조리 중 튀김기 하단에 불꽃이 올라와 신고한 상황으로 옆 점포 관계자가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
소방서는 화재원인을 튀김기 하단에 고착된 기름찌꺼기에 가스버너 불꽃이 착화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태익 예방안전과장은“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점포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소화기는 꼭 필요하니 설치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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