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기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4일 오후 서구 탄방동 ‘아이쿱 한밭생협’ 회의실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매니페스토 정책협약식’에 참석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자본주의 경제체제는 총량의 성장이라는 선물을 안겨준 동시에 양극화의 심화라는 난제에 봉착해 있다"며 "사회적경제는 1987년 법개정을 통해 헌법으로 보장되어 있는 만큼 자본주의의 대안으로서 진지하게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감에 당선되면 사회적기업 제품의 우선적 구매와 양서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도서관 활성화를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덧붙혔다.
이날 협약식은 대전시내 28개 시민사회단체 협의체인 충청권 사회적경제 매니페스토 실천협의회 대전본부에서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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