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농기센터 지역 특산물 활용 제과제빵 교육 호응


세종특별자치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는 21일 시민들이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로 몸에 좋은 빵과 과자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제과․제빵 교육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기센터는 4월부터 조치원읍 브래드쇼에서 8회에 걸쳐 전동면생활개선회(회장 정영식) 회원 15명을 대상으로 제과․제빵의 기본 교육과 케이크와 과자, 빵 등을 직접 만드는 실습으로 호응을 얻었다.
농기센터는 전동면에 이어 조치원읍생활개선회(회장 박영순) 회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까지 브래드쇼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기초 교육을 마친 이들은 오는 11월부터 농한기를 활용해 제과․제빵 자격증 과정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은수 농기센터 중부지구지소장은 "수업 중 참가자들이 세종시 특산물인 복숭아와 쌀을 이용해 당장 제품으로 내놓아도 좋을 만큼 훌륭한 빵을 선보여 깜짝 놀랐다"며 "이런 성과가 지역상품 개발로 이어지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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