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 벤처캐피탈 조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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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 벤처캐피탈 조성하겠다"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4.05.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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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KBS 라디오, 생생뉴스 인터뷰 통해 충남의 미래비전 제안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는 21일 "도내의 벤처협회, 혁신기업협회 등 민간기업과 충남도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벤처재활자금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KBS 라디오 '생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술있는 벤처기업이 현재의 창업자금과 중소기업창업자금만으로는 효과적인 벤처창업이 불가능한데다 실질적으로 상품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마케팅 하는 과정에서 또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또 "지난 2012년 충남도와 벤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토론회에서 충남벤처캐피탈 조성이 제안된 이래, 벤처협회와 함께 기금조성의 형태와 운영방안과 운영주체에 대해 논의하고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발과 환경보전에 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대해 "개발이 무조건 악이고 환경보존이 무조건 선일 수 없다"며 "주민여러분들과 이해당사자들 간에 좀 더 많은 대화를 통해 공정한 도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그는 또 고압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 "송전비용을 제대로 가격에 반영시켜 송전탑 주변 주민들이 경제적이고 건강상의 많은 불이익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에서 조사와 자료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한중FTA 등 위기상황에 있는 충남 농업 발전을 위한 구상에 대해 "농민의 농업생산 결정에 필요한 농산물 수급데이터 베이스 통계와 정보공개 작업을 앞으로 더욱 더 강화해 실질적인 농민소득 증가에 힘쓰겠다"고 3농정책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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