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용갑 중구청장 후보는 21일 “중구의 고질적인 문제인 원도심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주민과의 간담회를 열고 “충남도청과 충남지방경찰청 등의 이전으로 중구가 상당히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원도심활성화를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실천해 원도심을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충남도청 이전부지에 공공기관 또는 역사, 문화, 예술 관련 특수대학을 유치하겠다”며 “충남도청 뒷길에는 예술과 낭만의 거리를 조성해 원도심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으능정이 거리의 대전 스카이로드를 현재보다 활성화하고, 대흥동 골목 개발과 우리들공원 재창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와함께 ▲효문화진흥원 걸립 ▲경로당 현대화 사업 ▲중구 구민회관 건립 ▲안영동 생활체육종합단지 조성 ▲중구 국민체육센터 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놨다.

황대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