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21일 자당의 세종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참배 후 이 후보는 방명록에 ‘또다시 5월, 세종시는 노무현입니다. 대통령님의 뜻을 되살려 사람사는 도시 행복도시 세종 만들겠습니다. 지방선거 승리로 증명해보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후보는 이어 권양숙 여사를 만나 환담도 나눴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저를 비롯한 세종시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세종시를 처음 계획했던 노무현 대통령께 인사를 드리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면서 “세종시 중앙공원에 노무현대통령 기념공원을 만들겠다고 공약을 했는데 꼭 승리해서 공약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 여사는 “이춘희 후보는 세종시의 입안부터 지금까지 세종시에 대한 애정이 가장 크고 잘 아시는 분”이라며 “좋은 성과를 이뤄 다시 뵈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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